국내외 암호화폐 가격 하락
작년 대비 NFT·메타버스·암호화폐 상표 출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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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8일 오후 1시 0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80% 하락한 2852만 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ETH)은 3.35% 하락한 213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73% 상승한 47만 4600원, 리플(XRP)은 5.68% 하락한 626.6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는 10.09% 하락한 146.2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31% 하락한 2만 22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75% 하락한 1511.3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76% 하락한 336.5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45억 4328만 달러(약 47조 8079억 원) 가량 하락한 9988억 382만 달러(약 1382조 344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상승한 3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암호화폐 관련 상표를 출원하는 기업이 늘어났다.
마이크 콘두디스(Mike Kondoudis) 상표권 변호사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상표 출원은 지난해 3547건에서 지난 10월 기준 4708건으로 증가했다. 메타버스 상표 출원도 지난해 1890건에서 지난 10월 기준 4997건으로 급증했다.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지만 업계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NFT 거래량이 감소하는 상황에도 NFT 기술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다. 콘두디스의 통계에 따르면NFT 상표 출원은 지난해 2142건에서 지난 10월 기준 6855건으로 늘었다.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기업이 웹3.0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거대 화장품 기업 울타(Ulta)는 지난 21일 가상 뷰티 서비스와 NFT를 제공하기 위해 상표를 냈다. 명품 시계 제조업체 롤렉스(Rolex)도 자체 NFT와 NFT 기반 미디어, NFT 마켓플레이스, 암호화페 거래소를 도입하기 위해 상표를 출원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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