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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추가 사랑한 이 패턴...아세안 패브릭 전시 성수동서 열린다

매일경제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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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추가 사랑한 이 패턴...아세안 패브릭 전시 성수동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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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세안위크 개최
10~13일 성수동 코사이어티
아세안10개국 대표 패브릭 전시
한-아세안센터는 10~13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아세안 10개국 장인들의 패브릭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는 10~13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아세안 10개국 장인들의 패브릭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아세안센터>


아세안 10개국의 다양한 직조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0~13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아세안 지역의 수공예 직조물(패브릭)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래된 미래-아세안의 패브릭, 지혜를 담다’라는 주제로 각국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자연친화적인 패브릭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구두 디자이너 지미추가 컬렉션에 사용한 말레이시아의 ‘푸아 쿰부’, 로로피아나가 자켓 제작에 쓰는 미얀마의 ‘로터스 패브릭’, 블랙핑크 로제의 뮤직비디오 의상 디자이너로 유명한 디자이너 꽁찌가 애용하는 베트남의 ‘란미아 실크’ 등 아세안 10개국의 의복 문화와 고유의 패턴디자인이 전시된다.

베트남 란미아 실크

베트남 란미아 실크


브루나이 카인 트누난

브루나이 카인 트누난


말레이시아 푸아 쿰부

말레이시아 푸아 쿰부


전시장에서는 패브릭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과 인근 지역 관광지 사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캄보디아의 프놈다, 인도네시아의 프람바난 사원 등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들이 소개된다. 패브릭 전시품이 담긴 ‘아세안 위크 2022’ 티저 영상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akc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아세안센터 측은 “국내에서 아세안 10개국 패브릭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전시인 만큼, 한국 대중에 아세안의 문화를 알리는 장이자, 아세안 전통 패브릭의 글로벌화를 위한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19년 한-아세안센터 설립 10주년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아세안 위크’ 행사를 진행해왔다. 매년 주제를 정해 아세안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다. 아세안 위크는 외교부와 아세안 국가관광기구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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