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늘의 우리만화’에 ‘좋아하면 울리는’, ‘신의 태궁’
제9회 SF 어워드 만화/ 웹툰 부문 대상에 ‘랑데부’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뉴스타상에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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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신의 태궁’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웹툰 다수가 국내 굴지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지난 3일 발표한 ‘2022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에서 카카오웹툰 연재작인 ‘좋아하면 울리는’과 ‘신의 태궁’이 나란히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오늘의 우리만화상’은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부천만화대상’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만화상으로 불린다. 그동안 윤태호 작가의 ‘미생’, 천계영 작가의 ‘오디션’, 강풀 작가의 ‘무빙’, 강태진 작가의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등 다수의 카카오엔터 작품이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금번에 수상한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인스턴트 로맨스가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아울러 해소금 작가의 ‘신의 태궁’은 우리를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랑의 힘’에 관해 생각하는 작품으로 평단에 호평받았다.
지난달 15일에 개최한 국립과천과학관 주최 ‘제9회SF어워드’에서도 만화/웹툰 부문에 카카오웹툰 연재작인 HUN·지민 작가의 ‘랑데부’가 선정됐다. 작년 ‘제8회 SF어워드’ 웹소설 부문에서 시아란 작가의 ‘저승 최후의 날’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카카오엔터가 배출한 2년 연속 대상작이다.
신예 작품 수상도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27일에 개최된 부산웹툰페스티벌에서 ‘뉴스타상’에 카카오페이지 연재작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세최집)’가 선정됐다. 김코끼리·ZION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세최집’은 수채화 기법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작화와, 이채로운 판타지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가 빛나는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과 원작 웹소설을 합쳐 약 46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신작으로 독자 팬층을 두껍게 끌어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 작품들은 올해뿐 아니라 작년에도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2021 오늘의 우리만화상’, ‘부천 만화대상’을 비롯해 글로벌에서 하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평단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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