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 출처 | 마돈나 채널 |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1980년대 미국 팝계의 ‘섹시 아이콘’으로 통했던 마돈나(64)가 너무도 달라진 외모와 스타일링으로 걱정을 사고 있다.
새로운 컨셉트인가 하고 일단 호응해주던 팬들도 점점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마돈나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욕설이 섞인 랩을 틀어놓고 이를 내뱉는 듯한 입모양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마 라인이 한참 올라간 머리를 양갈래로 두가닥씩 땋고, 눈썹은 하얗게 문신해 마치 유명 호러영화 ‘사탄의 인형’ 캐릭터 같은 모습이었다.
뭔가 화라도 난듯 랩을 뱉어내는 영상에 팬들은 “당신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이제 당신은 그저 또 다른 측면... 슬프다” “누구세요? 내 스물네살 아들도 이렇게 행동하진 않는데. 헐” “점점 무서워. 30년전 재치있던 마돈나는 어디 가고, 이건 대체 누구를 위한 콘텐츠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마돈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괴하게 분장한 무시무시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성인잡지를 연상시키는 과도하게 난잡한 포즈의 화보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틱톡에 계정을 오픈한 마돈나는 핑크 레이스 속옷을 움켜쥔 영상을 올려 성적지향성을 커밍아웃 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에도 휩싸였다.
지난 1983년 데뷔음반 ‘마돈나’로 혜성처럼 등장한 마돈나는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단숨에 핫스타로 떠올랐다.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파파 돈트 프리치’(Papa Don‘t Preach), ‘보그’(Vogue) ‘포 미니츠’(4 Minutes) 등 숱한 히트곡을 갖고있다.
배우로도 활약해 1996년 영화 ‘에비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돈나의 총 음반 판매량은 3억장이며, 기네스북에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자가수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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