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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국방장관 "北위협 때문에 한미 훈련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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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출석…"압도적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 있다"

연합뉴스

검은 리본 달고 출국하는 이종섭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안채원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의 위협 때문에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훈련은 군의 기본 임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미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의원도 있다'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선 "북한의 발표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군의 감시정찰자산을 확인·분석한 결과를 보면 북한 발표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 장관은 '유사시 우리 군의 타격자산을 설명해달라'는 조 의원의 질의엔 "구체적인 설명은 제한되지만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민방위 훈련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엔 "공감한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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