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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세 선수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센터백 나다니엘 필립스(25)와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27), 그리고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29)이다. 이 가운데 케이타는 클롭 감독이 직접 영입한 선수이며, 채임벌린과 함께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리버풀은 세 선수를 내보내면서 주급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버질 판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엘 마티프, 조 고메스에 이어 1군 선수단 내 다섯 번째 센터백으로 입지가 작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긴 경기에 출전이 전부다.
또 케이타와 채임벌린은 나란히 햄스트링 문제로 출전 시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채임벌린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분 출전이 전부. 케이타는 맨체스터시티와 커뮤니티실드에서 마지막 5분 동안 뛴 뒤 모습을 감췄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세 선수 모두 가치가 깎였다. 지난 4일 트랜스퍼마크트가 갱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장가치에서 케이타는 25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 필립스는 800만 유로에서 600만 유로, 채임벌린은 13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가 됐다.
미드필더 두 명을 동시에 떠나보내면 리버풀은 티아고 알칸타라를 비롯해 조던 헨더슨, 파비뉴, 하비 엘리엇, 파비오 카르발류, 커티스 존스 등만 남아 중원 선수층이 빈약해진다는 우려가 따른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했고, 계속해서 원한다는 사실은 익히 열려져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기면서 여전히 미드필더 보강이 과제로 꼽힌다.
현재 리버풀이 원하는 미드필더 1순위로는 도르트문트 소속 주드 벨링엄이 거론된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에게 1억3000만 파운드(212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전력 외 선수들을 정리한다면 벨링엄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충당할 수 있다.
앞서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네를 비롯해 네코 윌리엄스, 타쿠미 미나미노, 마르코 그루이치, 벤 데이비스, 디보그 오리기 등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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