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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어떤 팀이든 피하고 싶어 하는 1순위일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발표가 진행된다.
16강 대진 발표는 조별리그 1위 팀(시드팀)과 2위 팀(비시드팀)이 맞붙게 된다. 또한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들은 서로 만날 수 없고, 같은 국가 팀끼리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토트넘 훗스퍼는 함께 D조에 속했던 프랑크푸르트와 만날 수 없다. 또한 리버풀도 만나지 못한다.
조별리그 1위에 올라 시드팀에 배정된 8개의 팀은 나폴리(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이다.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낸 비시드팀은 리버풀(잉글랜드), 클럽 브뤼헤(벨기에), 인터밀란(이탈리아), 프랑크푸르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RB 라이프치히(독일),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다.
16강은 2차전을 진행되며 시드팀이 홈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된다. 1차전은 2월 15, 16, 22, 23일에 열리고, 2차전은 3월 8, 9, 15,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후 8강, 준결승, 결승 대진표는 3월 17일에 발표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원정 다득점 규칙이 없으므로 180분간 경기를 치러 합산 스코어가 같은 경우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 이후에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를 가른다.
각자 치열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른 만큼 16강부터는 더욱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팀이 만날 수 있는 팀들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브뤼헤,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라이프치히, 밀란, PSG와 16강에서 만날 수 있다. 반면 함께 조별리그를 치렀던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국가인 리버풀은 만나지 못한다.
나폴리는 브뤼헤,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PSG를 만날 수 있다. 같은 국가인 인터밀란, 밀란과 같은 조에 속했던 리버풀은 만날 수 없다. 토트넘과 나폴리 모두 피하고 싶은 팀 1위는 PSG일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가 속한 PSG는 시드팀의 경계 대상 1호다. 반대로 객관적 전력이 가장 열세인 브뤼헤가 최상의 조추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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