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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헨리 카빌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슈퍼맨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헨리 카빌은 지난 4일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연기가 어땠든, 처음에 어떤 요소가 있었는지, 관객이 어떻게 느끼든 간에 통제할 수 없다는 게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다시 (슈퍼맨 역을) 맡을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마음 속에서 굉장히 간절히 붙잡아야 했다"면서 "기회는 다시 얻기 위해 굉장히 중요했고, 지금은 그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매우 행운이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맨 역에 대해서는 캐릭터 안에서 느끼는 아름다움 때문에 배역에 매료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6년 영화 '슈퍼맨 리턴즈' 당시 슈퍼맨 역으로 오디션을 봤던 그는 브랜든 루스에게 밀려 탈락했지만, 2013년 DCEU의 첫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등에 연이어 출연했지만, 정작 '맨 오브 스틸' 속편이 제작되지 않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다행히 '블랙 아담'의 주연과 제작을 겸한 드웨인 존슨이 강력하게 헨리 카빌의 복귀를 밀어붙인 덕에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카빌은 끝으로 "희망의 여명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여러분의 인내에 감사드리고, 그 인내는 보상받을 것"이라고 전하며 '맨 오브 스틸'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헨리 카빌은 현재 매튜 본 감독의 신작인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아가일'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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