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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셀레나 고메즈, 신장 이식해준 친구와 절교? 다큐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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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병 투병 중 신장을 이식해준 친구와 절교했다는 소문에 반응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은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해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배우 프란시스 라이사는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의 투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에서 "나는 연예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업계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말한 내용을 담은 SNS 글에 "흥미롭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프란시스 라이사는 '시크릿 라이프 오브 아메리칸 틴에이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으며, 셀레나 고메즈와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 루푸스병으로 투병하던 셀레나 고메즈에게 한쪽 신장을 기증했고, 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뜨거운 화제가 됐다.

이에 셀레나 고메즈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유일한 친구"로 칭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 해당 댓글이 주목받자 프란시아 라이사는 자신의 댓글을 삭제하는 것에 이어 셀레나 고메즈의 SNS를 언팔했고, 온라인상에선 두 사람이 절교했다는 추측이 퍼져나갔다.

해당 논란이 확산되자 셀레나 고메즈는 SNS를 통해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언급하지 않아 미안하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한 차례 불화설이 제기됐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이식 수술 이후 음주를 하는 것은 물론 물론 몸 관리에 소홀했고, 이에 프란시아 라이사와 관계가 틀어진 것. 이후 두 사람은 2021년 화해했으나 또 한번 불화설에 휩싸이게 됐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Apple TV+ 다큐멘터리 영화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 - Selena Gomez: My Mind & Me'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루푸스병에 걸려 치료받은 투병기를 공개했다.

[사진=셀레나 고메즈 SNS]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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