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태백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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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태백시는 지난달 31일 창죽동 99번지 일원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ASF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태백지역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에서 인력을 투입해 오는 11일까지 태백지역의 야산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포획 트랩 등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포획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행 도중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8월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지역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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