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바람 피워 헤어진 전남친, 아직도 연락해…즐기고 있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조현영 유튜브 채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조현영이 과거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워 헤어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조현영은 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바람난 애인에게 연락이 왔다'는 구독자의 사연을 전했다.

구독자는 "전 여자친구와 12년 지기 친구였다. 교제를 시작하고 1개월 만에 동거를 시작했는데 여자친구의 잦은 바람과 금전 요구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6개월간의 교제 중 4번의 바람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지고 나니 그간 용돈과 빌려준 5000만원이라는 금전적 손해가 너무 아쉽고 분하다. 하지만 바람 상대에게 손을 댄 것과 상대의 집을 두드리다 처벌받은 적이 있어 금전적인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헤어졌다"고 토로했다.

/사진=조현영 유튜브 채널

전 여자친구는 바람을 피운 남성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고 한다. 다만 구독자는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헤어질 것 같다', '500만원만 빌려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며 "지인들에게 안 알리고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현영은 자신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바로 끝냈냐'는 질문엔 "탁 끝냈다. 아직도 연락이 온다. 그러게 후회할 짓은 하면 안 된다"며 "언제까지 나한테 문자를 보내나 보자. 난 그걸 즐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독자에게는 "이런 사람들은 대꾸를 하면 안 된다. 아님 나처럼 즐기던가.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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