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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카터, 동생 아론 카터 사망에 “사이 안좋았지만..마음 아파”[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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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출신 닉 카터가 사이가 안 좋았던 동생 고(故) 아론 카터의 사망에 애도하며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다.

닉 카터는 7일(한국시간) 동생 아론과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마음이 아프다. 나는 동생과 꽤 복잡한 관계였지만 동생을 향한 사랑이 결코 식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동생이 어떻게든 언젠가는 건강한 길을 걷고 절실히 필요한 도움을 찾을 수 있길 항상 희망했다. 때때로 우리는 동생을 떠나 보낸 것에 누군가나 무언가를 비난하고 싶지만 진실은 중독과 정신질환이 가장 나쁘다는 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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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누구보다 동생을 그리워할 거다. 사랑한다. 이제 동생은 이곳에서 결코 찾을 수 없는 평화를 가질 거다. 사랑한다 동생”이라고 애도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오전 11시쯤 캘리포니아 자택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이 욕조에 빠져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아론 카터 측은 “아론 카터가 캘리포니아 팜데일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이 비보를 접했고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할 계획이다. 아론 카터는 좋은 아버지가 되고 가족들과 화해하기 위해 애썼는데 유감”이라고 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닉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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