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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인터밀란을 2-0으로 제압했다. 유벤투스(승점 25)는 5위, 인터밀란(승점 24)은 7위에 위치했다.
인터밀란이 전반 초반에 기회를 잡았다. 유벤투스 박스 안에 볼을 투입하며 크로스를 시도했다. 톱 공격수 마르티네스가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리기도 했다. 인터밀란은 전반 25분에 코너킥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노렸다.
전반 41분 미키타리안이 유벤투스 깊은 지역에 볼을 투입했다. 둠프리스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경기는 후반전으로 넘어갔는데, 후반 7분 코스티치가 몸싸움을 이겨내고 돌파를 시도, 기회를 노리던 라비오 발에 걸려 선제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선제골 뒤에 고삐를 당겼다. 코너킥에서 다닐루의 슈팅이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핸드볼 파울이었다. 유벤투스는 키세아를, 인터밀란은 고젠스와 코레아를 투입해 맞불을 놨다.
득점은 또 유벤투스였다. 후반 39분 파지올리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됐는데 쐐기골로 이어졌다. 유벤투스는 남은 시간에 인터밀란 공격을 막으며 2골 리드를 지켰고, 홈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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