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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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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골프존 도레이오픈 우승…KPGA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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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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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은신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16언더파의 김동민을 1타차로 제친 박은신은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한 지 169일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었습니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승 상금 1억4천만 원을 받은 박은신은 상금랭킹 6위(4억4천175만 원)로 올라섰습니다.

2010년 데뷔한 박은신이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든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박은신은 "미국에서 퀄리파잉스쿨에 낙방해 우울했는데 2승을 생각보다 빨리 이뤄 기쁘다. 이제는 3승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88위까지 떨어져 80위 이내까지 주는 내년 시드가 불안했던 김동민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인 끝에 2위를 차지해 시드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영수는 버디를 무려 9개나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습니다.

9언더파 63타는 2019년 이형준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 때 적어낸 8언더파 64타를 넘어선 새로운 코스레코드입니다.

김영수는 합계 14언더파로 최진호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공동 19위(9언더파)를 기록한 서요섭은 김영수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지켰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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