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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29·삼성전자)이 내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준 기록(2시간 28분 00초)을 통과했습니다.
김도연은 오늘(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JTBC 서울마라톤에서 풀코스 42.195㎞를 2시간27분29초에 달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김도연은 한국 마라토너 중 최초로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을 통과했습니다.
남자부에선 에티오피아의 암듀오르크 와레레근 타디스가 2시간06분59초로 1위에 올랐고, 김건오(한국체대)는 2시간15분54초로 국내 1위(국제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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