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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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만6675명 발생했다. 일주일 전보다 2000명 넘게 늘어난 가운데, 재유행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675명 늘어 누적 2583만82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4만903명)보다 4228명 줄었지만, 1주 전인 3만4492명보다는 2183명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전날(57명)보다 9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은 3만6609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8504명(10월31일)→5만8363명(1일)→5만4737명(2일)→4만6887명(3일)→4만3449명(4일)→4만903명(5일)→3만6675명(6일)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자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형성된 면역력이 감소하고 있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올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오는 9일 구체적인 겨울철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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