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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샌프란시스코(미국), 고용준 기자] 지난 9월말부터 쉼없이 대장정을 달려온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이제 마지막 단 한 경기 결승전만을 남겨뒀다.
지난 주말 열린 4강전서 T1은 LPL 1번 시드 징동 게이밍을, 디알엑스는 LCK 1번 시드 젠지를 각각 3-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T1과 디알엑스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서 열리는 결승전서 최후의 승부를 가린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LCK 팀들끼리 결승 격돌로 T1은 롤드컵 역사 사상 최초 4회 우승에 도전하고, 디알엑스는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LCK 팬들을 포함해 전세계 LOL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결승전에 대해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은 T!을 승자로 점찍었다.
이현우 해설은 “결승전 스코어만 이야기 한다면 3-1 T1 승리다. 이번 롤드컵에서 T1의 경기력은 매우 놀랍고, 사실상 어느 팀과 붙든 ‘정배’라고 봐도 될만큼 대단했다”말문을 열면서 T1을 이상적인 강팀의 모습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T1의 우세를 언급했다.
“기존에 돋보였던 제우스 뿐만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고비나 승부처에서 보여주는 ‘페이커’는 더욱 놀랍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 답다. 봇의 안정적인 캐리력과 경기력이 계속 만개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밴픽도 유연하고 조커픽도 적절히 사용한다. 너무 압도적이라 지는 그림이 잘 안그려진다.”
다만 이현우 해설은 ‘미라클 런’으로 불리며 결승까지 오른 디알엑스의 저력을 이번 결승전의 변수로 예상했다.
“재밌는 건 디알엑스는 LCK 대표 선발전부터 수많은 역배를 뚫고 여기까지 왔다는 점이다. 드라마와 낭만이 있고, 경기력도 계속 올라오고 있어, 그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 지 기대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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