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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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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 나희원,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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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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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과 나희원이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지현은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나희원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내일(6일) 최종 라운드를 맞습니다.

오지현은 2라운드까지는 공동 선두와 1타 차 단독 3위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정연주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나희원은 오늘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습니다.

KLPGA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은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

특히 오지현은 개인 6승과 7승을 모두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따내는 등 최근 제주도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 달 12월 미국 PGA투어 멤버 김시우와 결혼할 예정인 오지현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나희원은 2016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149개 대회에 나왔지만 한 번도 우승이 없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랭킹 60위였던 나희원은 60위까지 주는 다음 시즌 정규투어 출전권 커트 라인에 걸려 있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이 절실합니다.

오늘 4타를 줄인 임희정은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소미가 5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홍정민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정연주는 8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공동 30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이번 대회로 정해질 수 있는 상금 부문 1위는 내일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상금 1위 박민지가 오늘 3타를 잃고 1언더파 공동 16위가 됐고 상금 2위 김수지는 2타를 줄여 이븐파 공동 23위로 추격했습니다.

두 선수의 상금 격차는 2억 1천만 원입니다.

시즌 최종전인 다음 주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2억 원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끝났을 때 두 선수의 상금 격차가 2억 원 이상일 경우 박민지의 상금왕 2연패가 확정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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