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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최고의 선수”…0분 뛴 신입생 두고 토트넘 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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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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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다가오는 이적 창구에서 또 한 명의 골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라리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2, 발렌시아)를 목표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의 골문 앞에는 위고 요리스(35)가 있다. 지난 2012년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그는 올 시즌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뉴캐슬전에서는 전반전에만 2실점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기도 했지만, 그의 입지에는 변함이 없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대회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스레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로 낙점된 프레이저 포스터(34)의 출전 기회가 전무하다.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하던 포스터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니폼을 바꿔입었지만, 아직까지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또 다른 골키퍼 자원을 눈독 들이고 있고, 발렌시아 수문장인 마마르다슈빌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팀의 주전 골키퍼로서 올 시즌 라리가 12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한 바 있다.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미겔 앙헬 모야는 마마르다슈빌리를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라고 칭찬했다. 그는 “마마르다슈빌리가 계속 이렇게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구단이 그를 붙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는 크지만 날렵하고 결단력이 있다. 제가 보기에 그는 지금 의심할 여지없이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토트넘의 꾸준한 골키퍼 보강 의지는 요리스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HITC’는 “요리스가 정기적으로 부진한 팀 동료들을 구제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대체자를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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