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 우승자 진정선 “1억 상금 부모님께 맡기겠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의 최종 우승자인 진정선이 상금 1억원을 받았다.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의 최종 우승자인 진정선에게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진정선은 최종 파이널이었던 헥사 바이 구호 뉴욕 컬렉션에서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있는 워킹을 선보여 런웨이를 압도했다.

심사위원들은 “타고난 감각 뿐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모델이다”며 “특히 어린 나이에도 힘겨운 도전 과정들을 꿋꿋이 통과하며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 실력을 발휘한 당찬 자세에 놀랐다”고 극찬했다.

진정선은 도전자들 중 최연소인 17세로 한림예술고등학교 모델과에 재학 중이다. 실제로 1회 미션부터 감각적인 포즈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 그는 10대다운 솔직하고 과감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솔직한 인터뷰로 ‘미워할 수 없는 꼬마 악녀’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고.

그는 “최종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모델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상금은 일단 부모님께 맡길 예정이다. 꼭 톱모델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쓰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최종회를 끝으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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