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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메흐디 타레미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고 선수 중 하나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자체 평점을 기준으로 해서 UCL 조별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킬리안 음바페(8.12점), 르로이 사네(8.05점), 페데리코 발베르데(7.76점), 리오넬 메시(8.24점), 알렉산드로 바스토니(7.18점), 후벵 디아스(7.21점), 시몬 미뇰레(7.73점) 등 좋은 활약을 한 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타레미도 있었다. 타레미는 7.83점을 받아 음바페와 함께 나란히 공격진에 선정됐다. 타레미는 이란을 대표하는 스타다. 2019-20시즌부터 유럽에서 뛰었다. 포르투갈 리그 소속 히우 아베에 입단한 타레미는 첫 시즌부터 18골을 기록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명문 포르투에 입성할 수 있었다. 2020-21시즌엔 리그 34경기에 나와 16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제대로 정점을 찍었다. 타레미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0골 13도움을 올렸다. 다윈 누녜스에 밀려 득점 랭킹 2위에 머물렀지만 아시아 선수가 유럽에서 리그 20득점에 성공한 건 분명 대단한 일이었다. 타레미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는 스포르팅, 벤피카를 제치고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11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올리는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UCL에서 파괴력이 더 극대화됐다. 타레미는 5경기에 나와 5골 2도움을 올리며 포르투의 조 1위행을 이끌었다. 클럽 브뤼헤,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견제에 시달리던 포르투는 타레미의 득점력 폭발에 힘입어 토너먼트 티켓을 획득했다. 리그에서 보인 좋은 흐름을 UCL에서도 이어간 타레미다.
타레미는 5골로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있다. 타레미와 같이 5골을 넣은 선수는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나란히 7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 모하메드 살라만 타레미 위에 있다. 리오넬 메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들로 타레미 아래에 있다.
앞으로도 포르투에서 타레미 입지는 탄탄할 전망이다. 공격 중심이자 주포 역할을 할 것이다. 포르투갈 리그와 UCL을 동시에 폭격 중인 타레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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