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더불어민주당 34% 1위...국민의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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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4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29%, 부정평가는 63%로 집계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5%), 70대 이상(55%)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20~40대(70%대 중반)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0%, 중도층 21%, 진보층 11%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공정·정의·원칙'(7%), '국방·안보', '이태원 사고 수습'(이상 6%), '유능함·합리적', '주관·소신',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8%),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인사(人事)'(이상 5%), '대통령 집무실 이전'(4%), '통합·협치 부족', '직무 태도'(이상 3%) 순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9%, 정의당 5%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50% 내외, 20·30대에서는 무당층이 40%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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