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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오늘(4일) 4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3천449명 늘어 누적 2천576만 70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만 6천896명)보다는 3천447명 줄었지만 4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3만 5천913명)보다 7천536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2만 4천731명)보다 1만 8천718명 증가하는 등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9월 16일(5만 1천848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겨울 재유행이 이미 시작했거나 임박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재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04명으로 어제(290명)보다 14명 늘어 다시 300명대로 올라왔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직전일(41명)보다 6명 줄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천315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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