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 최근 3년간 6명 성범죄로 해임·강등 등 징계
강원도청 전경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최근 3년간 매년 200명 안팎의 강원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폭행 등 범죄 또는 비위로 적발되거나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도가 강원도의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9월까지 범죄 또는 비위로 적발·처벌된 강원도 및 18개 시군 공무원은 2020년 210명, 2021년 189명이다.
올해는 9월까지 음주운전 31명, 교통사고 9명, 폭력·폭행 6명, 공금 횡·유용 2명, 금품향응 1명, 기타 78명 등 총 127명이 범죄나 비위로 적발·처벌됐다.
직급별로 보면 6급 이상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7급 30명, 8급 18명, 5급 이상 16명, 9급 8명, 기타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로 말미암아 파면 2명, 해임 1명, 강등 3명, 정직 26명, 감봉 16명, 견책 27명, 경고 52명 등의 조치를 받았다.
또 강원도청 현직 공무원 중 최근 3년간 성범죄로 적발된 사례는 2020년 1명, 2021년 2명, 2022년 3명 등 6명으로, 이들은 해임(1명), 강등(1명), 견책(3명), 불문경고(1명) 등 처분을 받았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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