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해외 스타 소식

[할리웃POP]'총격 사망' 테이크오프, 사인 공식 확인..범인 여전히 오리무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국 유명 래퍼 테이크오프(본명: 커스닉 카리 볼)가 총격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공식 사인이 밝혀졌다.

2일(한국시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힙합 그룹 미고스의 멤버 테이크 오프(Takeoff)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볼링장 인근에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향년 28세.

고인의 검시를 맡은 해리스 카운티 법의학 연구소는 "테이크오프는 머리와 몸통에 총상이 팔에 관통되어 사망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물론 사망 방식은 명백한 타살이다.

또 전날 휴스턴 경찰청에 따르면 범인은 여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

경찰은 "현장을 떠난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범인을 추격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에는 2개의 총기가 사용됐다"라고 밝혔다.

다른 목격자에 의하면 현장에서 총성은 10발이나 들렸다고. 테이크오프 이외에도 추가로 2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테이크오프의 소속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의 형제 테이크오프가 세상을 떠난 것을 확인하게 되어 깊은 슬픔에 빠졌으며, 상실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무의미한 폭력과 길 잃은 총알이 이 세상에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이크오프는 2013년부터 힙합 그룹 미고스를 결성, 많은 인기를 끌었다. 미고스는 빌보드 차트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 2017년 그래미상 최우수 랩 앨범, 최우수 랩 퍼포먼스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그의 최근 앨범은 지난 10월 7일 발매됐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