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한 '메타버스 기반 미래교육 학습 환경 설계 및 실증 R&D 결과발표회'에서 한국디지털교육협회(KEFA) 회원사인 테크빌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수실증기업 1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ERIS는 메타버스 기반 미래교육 시나리오를 통한 환경 설계 원리 도출과 프로토타입 실증을 통해 다양한 미래교육의 하나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습 환경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글로브포인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VR웨어 에듀스쿨'에 테크빌교육의 인공지능 기반 교사 수업 지원 플랫폼 '클래스메이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참여형 수업플랫폼 '띵커벨' 등을 접목해 3사 교육서비스 강점을 담은 메타버스 융합 플랫폼을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했다.
글로브포인트 메타버스 플랫폼 VR웨어 에듀스쿨은 메타버스 환경의 가상공간을 저작하는 플랫폼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띵커벨은 수업 협업도구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16만여 교사가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테크빌교육 초등 수업공유플랫폼 클래스메이커는 20만 여 초등 검정교과서 연계 수업 자료와 영상 위에 퀴즈 등 상호반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3사는 연동을 통해 실제 수업 활동을 가상 공간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VR웨어 에듀스쿨의 메타플레이어에서 협력 체험과 문자채팅으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띵커벨의 퀴즈와 토론 기능을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등 맵의 자연스러운 학습 활동 연계를 진행했다. 또 테크빌교육에서 추가 지원한 실물 교구 '페이퍼 토이'로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학습 연계로 수업의 질을 높였다.
글로브포인트는 전북 완주 동양초등학교, 전남 순창 시산초등학교, 부산 삼어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수업을 시범 운영했다. 기존 제시된 1개교가 아닌 3개교 확대 운영을 통해 단말기, 네트워크 환경 등의 교육기관의 다양한 학습 환경에서 메타버스 교육 활용도를 확인했다.
각 초등학교 담당 교사들은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학습을 진행해보니 예상보다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됐다', '현실과 가상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했다', '게임과 같은 플랫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적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기존 플랫폼이 아닌 외부 학습 콘텐츠를 연동하고 학생들이 더 높은 질의 학습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다양한 외부 콘텐츠 연동 필요성을 느꼈다”며 “각 기업이 지니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향후에도 교육현장에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을 촉진해 교육 효과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