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매 비용은 전액 국경없는의사회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
세컨블록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사진전 'MORE TAHN A PICTURE'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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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이 국경없는의사회의 사진전’ MORE THAN A PICTURE’를 지원한다. MORE THAN A PICTURE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사진전에서는 8인의 포토저널리스트가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현장을 기록한 사진들을 무료로 공개한다. 세컨블록 내에서는 메인작품 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7월 세컨블록과 국경없는의사회가 체결한 메타버스 사회공헌 업무 협약의 일환이기도 하다.
MORE THAN A PICTURE는 글로벌 사진 에이전시 ‘맵스 이미지’ 소속 도미닉나흐르, 알렉산드로펜소, 존 빈크 등 8인의 보도사진 작가가 각각 남수단, 방글라데시, 앙골라 등 8개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모은 전시다. 대표 작품 8점에 대한 기부 경매도 진행된다. 사진 판매 비용은 전액 국경없는의사회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하 두나무 메타버스 사업실장은 “메타버스로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사진전을 관람하고 생명을 위한 발걸음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세컨블록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공존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의 인도적 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가 처한 현실을 세상에 증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전시 또한 사진이라는 도구를 통해 증언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사진 너머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투데이/윤희성 기자 (yoonheesu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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