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 포인트 가장 많고 10명 중 2명은 현금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주민 의견 듣는 원강수 시장 |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민의 92%가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는 33만2천888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9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가 12만3천449명(37.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9만935명(27.32%), 계좌이체 7만1천755명(21.56%),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6천749명(14.04%) 등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계좌이체 또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현금으로 지급하는 계좌이체는 계좌번호와 예금주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초에 지급된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달 4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 기간 후 미사용 잔액은 원주시로 귀속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신청을 서둘러 주시고, 미사용 잔액은 시로 귀속되기 때문에 기한 내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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