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모든 60세 이상 고령자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
메르텐스 위원장은 바이에른방송(BR)과 인터뷰에서 "당연히 코로나19가 이제 엔데믹으로 전환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는 수세대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독일 정부의 입장과는 배치된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상황에 대한 평가는 변한 게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했고, WHO만이 이를 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텐스 위원장은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 인구에 6개월마다 추가접종을 하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면서 "왜냐하면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이 중증 전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만, 감염으로부터는 보호를 훨씬 덜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친지 중 3~4차례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감염된 사람을 알고 있다"면서 "본질적 목표는 중증 전환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내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미있다"면서 "마스크 착용이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중증 전환 위험이 있는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겨울에는 모든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건강에 특별히 위험 요소가 있는 이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uls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