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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세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상업시설, 신도시급 대단지로 투자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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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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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서 5,050세대 직접수요를 품은 부평 e편한세상 그랑힐스 상업시설이 11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상업시설의 강세가 매우 뚜렷하게 확인된다. 하나금융그룹이 올 4월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연말 고소득자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의 비중은 3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p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주택에 대한 투자 비중이 겨우 9%라는 점을 비교해보면 상업시설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체감할 수 있다.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게재된 KB자산관리전문가(PB) 대상 온라인 설문결과에서도 상업시설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올 2월 PB에 자산을 맡긴 재력가들은 상업시설을 가장 선호(38%)하고 있다.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는 재건축 아파트나 일반아파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는 주택 시장 규제 강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업시설에 관심을 두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라 해석할 수 있다. 에셋파킹 현상도 국내 상업시설의 높은 인기를 만든 요인으로 꼽힌다. 에셋파킹은 자산안정성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 부호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선진국 자산을 찾아 투자하는 행위로, 국내에서는 주로 중국 부호들의 자금이 흘러 들어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해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걸음이 상가로 이어지며 전국 상업시설 거래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해 전국 상업시설 거래 건수는 21만5,816건으로, 전년도(2020년) 거래량에 비해 무려 24.09%(4만1,902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업시설이 활기차게 거래되는 상황 속에서 5,050 세대의 초대형 대단지를 직접수요로 품은 부평 e편한세상 그랑힐스 상업시설이 11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부평 e편한세상 그랑힐스 상업시설은 현재 산곡청천동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산곡역 인근에 위치하여 역세권 유동수요와 재개발을 통해 형성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이다. 인근 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상업시설로, 가냘프게 형성된 기존 상권을 대체할 적임자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거주 수요뿐만 아니라 청천공단, 부평국가산단, 지엠부평공장 등 트리플 산업단지의 중심부로 근로자 배수 수요의 유입도 활발할 전망이다.

다양한 소비력과 취향을 지닌 대규모 배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상업시설은 차별화 된 MD 구성을 기획 중이다. 대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도록 상가 건축 설계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으며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안겨주며 쇼핑, 문화, 위락, 관광 등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에서 접근하는 내부수요와 역과 거리를 통해 유입되는 외부수요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생활밀착형 분산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거주자를 위한 에듀, 메디컬 등 필수 업종부터 외부 소비자를 위한 복합 소비 업종에 이르기까지 업종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여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심산이다. 단지 외부의 교육, 교통 인프라나 공원 등 지역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외부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상가 전면부를 개방하는 개방형 설계를 채택했다. 유동인구 집객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시성이 좋아 내부에 위치한 상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에 5,050세대의 압도적인 대단지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며 부평 e편한세상 그랑힐스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폭되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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