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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두고 주최자가 없는 행사였다며 제도 미비 탓으로 돌려 발언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일) 회의에서, 이번 참사를 책임 있게 수습해야 할 정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말들이 국민 분노를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행사 주최자가 없으면 재난안전법 대원칙에 따라 서울시, 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정부 당국이 나서야 할 일이라며, 전과 달리 무대책으로 수수방관했다는 게 국민 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일 무책임한 면피용 발언을 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미 여당 안에서도 파면 목소리가 나올 정도이며, 축제가 아닌 현상이라는 용산구청장 발언도 충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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