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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매튜 페리 "14세 와인 한병 먹고 알코올 중독 시작→18세 매일 마셨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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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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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미국드라마 '프렌즈'의 챈들러 빙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53)가 14세에 와인 한 병을 다 마셨고 18세가 됐을을 때 '매일 마시고 있었다'라고 알콜 중독에 관해 털어놨다.

매튜 페리는 자신의 알콜 중독이 10대 초반에 그가 '병 전체' 와인을 마셨을 때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ABC 뉴스의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14살 때 술을 마신 경험 전에는 '한 번도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 첫 경험이 그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

그는 "나는 풀밭에 누워 천국에 있었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항상 느끼는 방식임에 틀림없다"라고 술을 먹고 행복한 기분에 빠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1997년 영화 '풀스 러시 인'을 촬영하던 중 제트스키 사고를 당했고 이후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55개의 '비코딘' 알약을 먹었다며 약물 남용 싸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매튜 페리는 중독과의 오랜 싸움으로 30년 동안 치료를 받아왔고, 15번 재활 치료를 받으러 갔으며 약 6,000번의 AA 회의에 참석, 14번의 수술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프렌즈'제작 기간 동안에도 중독에 빠졌지만 촬영장에 있을 때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직장에서 절대 술을 마시거나 어떤 것도 마시지 않기로 규칙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숙취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흔들리듯이. 난 챈들러를 사랑했고 쇼도 좋았다"라고 '프렌즈'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매튜 페리는 11월 1일 회고록을 출판한다. 그는 이번 주부터 '매튜 페리와의 대화'라는 제목의 강연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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