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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나폴리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은돔벨레를 30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하는 조항이 발동한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은돔벨레를 1시즌 임대해 왔다.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는데 선택이 아닌 필수 조항이 있었던 것이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32점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에 달리고 있어 시즌 초반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10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나폴리전과 24일 로마전, 그리고 27일 레인저스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풋볼 인사이더 전문가 노엘 윌란은 해당 조항이 활성화된다면 토트넘엔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나폴리가 놀라울 정도로 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은돔벨레가 그렇게 많이 뛰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은돔벨레는 분명히 나폴리 감독과 코치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완전 이적하기를 바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같다. 은돔벨레의 경기력은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97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
주급이 20만 파운드로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팀 내에서 자리잡지 못하자 지난 시즌부터 결별을 추진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보냈지만 리옹이 완전 이적 권리를 포기하면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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