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경미한 증상 동반…자택서 격리하며 화상 회의로 업무"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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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CDC는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경미한 증상을 경험한 월렌스키 국장이 격리 기간 팍스로비드(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치료를 받은 이후 상태가 호전됐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도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다시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CDC는 "지침에 따라 월렌스키 국장은 다시 자택에서 격리하며 화상으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팍스로비드 치료 이후 코로나19에 재감염된 바 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복용한 이후 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종종 등장한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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