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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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은행권에서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을 해준다. 저축은행과 카드·캐피탈사에서도 같은 지원을 실시하며,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긴급대출 신청시 심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에 유가족 대상 전담 상담 창구를 설치한다.
보험업권에서는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 및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과 금융권의 지원내용 안내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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