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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
공정당국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과 시즌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티빙과 시즌 두 기업의 합병이 서비스 이용자 구독료 인상이나 CJ계열사의 콘텐츠 독점 공급 등의 부작용을 불러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티빙과 시즌의 점유율은 약 18%로 합병시 OTT 시장 점유율 2위로 부상하지만 1위인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티빙과 시즌은 각각 CJ그룹과 KT그룹 소속으로 이번 합병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하는 형태입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은 넷플릭스·웨이브 등 기존의 시장점유율 상위 사업자와 더 치열하게 경쟁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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