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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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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새 울버린 캐스팅? 루머일 뿐"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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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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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합류하게 될 울버린의 캐스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패션지 GQ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캐스팅 루머)은 순전히 프레스 투어 루머일 뿐"이라며 "나는 무언가를 말하고 난 뒤, 가끔 지루함을 느껴 다르게 말하는 편이다. 그리고는 그런 게 반복된다. 아무래도 절대로 입을 열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항상 동일한 애정을 쏟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무언가에 갇히고 싶지 않다"고 밝혔는데, 이는 그가 역할에 대한 싱크로율이 높다는 것은 추후 이를 떨쳐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최근 ABC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휴 잭맨의 뒤를 이어 새로운 울버린으로 캐스팅되는 게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원작에서 울버린이 키가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누가 키가 작은 배우지?'라고 하면서 배우들을 찾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어떠한 진실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영화 '엑스맨'을 시작으로 울버린 역을 맡았던 휴 잭맨은 2017년 개봉한 엑스맨 유니버스 영화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역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최근 2024년 개봉 예정인 MCU 영화 '데드풀 3'에서 울버린으로 재출연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휴 잭맨의 재출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태런 에저튼이 새로운 울버린 역으로 거론된 바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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