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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올라간다…맨유 챔스 진출 확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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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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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합류할 수 있을까. 초반 부진에 바닥을 찍었지만, 점점 확률이 올라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스포츠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집중적으로 짚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5%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과 함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파악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브라이튼과 브랜트포드에 2연패를 허용하면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타이트한 압박에 빠른 공수 전환, 최대한 볼 점유율을 지키며 지배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지만 예상 외 연패로 고전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점점 색깔이 보였다. 최근에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했던 리버풀(2-1 승)을 제압하면서 상승세에 올랐다. 14라운드 웨스트햄전까지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1패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간 맨체스터 시티(3-6 패)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텐 하흐 감독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있었지만, 호날두가 고개를 숙이면서 라커룸 분위기도 안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초반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 20~30%로 저조했는데 경기력에 따라 확률도 올라가고 있다.

물론 50%를 넘지 못했기에 현지에서 우려도 있다. 현지 매체들은 "프리미어리그 4위권 다툼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지만, 4위에 들어갈 확률이 45%다. 첼시가 47%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살짝 앞선다"고 알렸다.

아스널 우승 확률도 흥미진진했다. 12경기 동안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점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있지만 비관적인 분위기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아스널의 1위 유지 확률은 14%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무난하게 우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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