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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세입자가 성범죄자 박병화일 줄이야"…화성 원룸 주인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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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수원 발발이' 박병화, 봉담읍 한 대학 앞 원룸 입주

인근 주민들 "혼자 사는 여대생도 많은데…불안해서 어떡해"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권준우 기자 = "20대 젊은 여성들을 성폭행한 범죄자가 대학 앞 원룸촌에 산다는 게 말이 됩니까?"

31일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거주하게 된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 앞 골목은 몰려든 시민들과 이를 통제하는 경찰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곳은 한 대학교 후문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원룸촌이다. 골목길을 따라 3∼4층 높이의 원룸 건물들이 밀집한 곳으로, 주로 학생들과 인근 공단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