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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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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쓱데이' 전면 취소…"유가족께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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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발맞춰 행사 취소

더팩트

신세계그룹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면서 진행 예정이던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모습.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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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진행 예정이던 대형 행사 '쓱데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31일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키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면서 "지난 토요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올해 G마켓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 등 같은 기간에 대형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려했다. 기존 일주일간 진행하던 행사를 12일로 대폭 늘려 역대 최장 기간 할인행사를 선보일 방침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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