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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 '위쳐' 시즌3 끝으로 하차…리암 헴스워스 합류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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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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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헨리 카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에서 하차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위쳐' 측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위쳐'가 시즌4로 돌아오며, 헨리 카빌이 시즌3를 끝으로 자신의 검을 새로운 리비아의 게롤트 리암 헴스워스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헨리 카빌은 "리비아의 게롤트로서 내 여정은 괴물들과 모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제 나는 시즌4를 위해 나의 메달과 검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나 대신 환상적인 리암 헴스워스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는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더 위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헨리 카빌을 비롯해 안야 차토르라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특히 리비아의 게롤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헨리 카빌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으나, 최근 DC 확장 유니버스(DCEU)에서 그가 슈퍼맨 역으로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이에 집중하기 위해 작품 하차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헨리 카빌의 뒤를 이어 게롤트를 연기할 리암 헴스워스는 '토르'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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