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추모 발길…전국 곳곳 마련 예정

<앵커>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오늘(31일) 서울광장에 차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세원 기자, 벌써부터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계신다고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서울광장에서 밤사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조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가능한데, 이미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는 오늘부터 정부가 결정한 국가 애도기간인 이번 주 토요일까지 6일간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인데,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 앞 외에도 오늘부터 이태원 녹사평역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오전 10시 반부터 조문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희생자가 나오면서 경기도, 대구, 강원 등 전국 17개 시도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위치는 각 시도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유가족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합니다.

장례 절차와 유족 지원은 유가족들의 입장을 존중해 진행할 계획이며, 화장시설 가동 횟수도 하루 최대 60건까지 늘립니다.

또한 외국인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가족들의 입국도 지원합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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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오늘(31일) 서울광장에 차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세원 기자, 벌써부터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계신다고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서울광장에서 밤사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조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가능한데, 이미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