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상 트위터 갈무리]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링고상까지 받으며 미국 만화계 주요 시상식 3곳에서 모두 수상했다.
30일 링고상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올해 미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열린 링고상 시상식에서 최고 웹코믹 부문 수상자로 '로어 올림푸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 7월 미국의 대표적 만화 시상식인 아이즈너상, 이달 초 만화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하비상에 이어 링고상까지 미국의 주요 만화 상을 휩쓸었다.
이 작품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해 그린 웹툰이다.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빛을 본 뒤 현재 누적 조회 수 12억 회를 기록하며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올해 아이즈너상에서는 온라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웹코믹 부문에서 세로로 스크롤 하는 웹툰 장르 작품으로서는 처음 수상했고, 하비상에서도 올해의 디지털 도서 부문에서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작으로 꼽히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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