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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포 영화에서 20년 만에 연기에 복귀하는 배우 셜리 듀발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셜리 듀발이 20여년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데드라인은 28일(현지시간) 현재 73세인 셜리 듀발이 독립 공포 스릴러 영화 '포레스트 힐스'를 통해 20년 만에 영화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의 첫 번째 스틸 이미지에서 듀발은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여전한 큰 눈망울을 자랑한다.
곧 개봉될 이 영화는 작가이자 감독인 스콧 골드버그의 작품이다. 셜리 듀발 외에도 에드워드 펄롱, 치코 멘데스, 디 월리스 등이 출연한다.
'포레스트 힐스'는 캐츠킬 산맥에서 캠핑하는 동안 머리 외상을 당한 후 악몽 같은 환영에 시달리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셜리 듀발은 해당 남성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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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 듀발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80년 심리 공포 영화 '샤이닝'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콧 골드버그 감독은 공포영화의 고전인 '샤이닝'과 셜리 듀발에 대해 "'샤이닝의' 열렬한 팬이고 '샤이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 중 하나"라며 "셜리는 영화 속 고립된 엄마의 공포를 보여주는 연기로 '샤이닝'이 절대적인 걸작이 되는 데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셜리 듀발의 마지막 영화는 2002년 개봉한 영화 '천국에서 온 마나'였고, 이후 그는 연기에서 은퇴를 선언했던 바다.
수십년간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살아온 셜리 듀발은 2021년 2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 큐브릭 감독이 직접 만나거나 심지어 대본을 완성하기도 전에 역할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는(큐브릭 감독은) 내가 우는 연기를 잘한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셜리 듀발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촬영을 하는 동안 잔인하거나 학대했는지 묻는 질문에 "큐브릭 감독이 그런 성향을 갖고 있지만 내게 매우 따뜻하고 친절하다"라고 회상했다.
/nyc@osen.co.kr
[사진] '샤이닝' 스틸, scottgoldberg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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