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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나폴리가 13연승에 도전합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팀을 하나 꼽으라면 나폴리를 들 수 있습니다. 세리에A 7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전 전승으로 패배를 잊은 지 오래입니다.
9승 2무. 올 시즌 세리에A에서 패배가 없는 팀은 나폴리가 유일합니다. 승점 29점으로 AC 밀란, 라치오, 아탈란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다 누르고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있습니다.
나폴리 상승세 중심엔 김민재가 있습니다. 탄탄한 신체능력을 활용한 물 셀 틈 없는 수비에 정확한 패스, 세트 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까지. 나폴리 입단 3개월 만에 유럽 정상급 센터백 수비수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인저스전에선 99%라는 경이로운 패스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물론이고 파비오 카펠로, 살바토레 바그니 등 전직 유명 감독, 레전드 선수들까지 김민재 극찬에 나섰습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미쳤다. 마치 한 마리 짐승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김민재와 나폴리는 이제 오는 29일, 사수올로와 격돌합니다. 사수올로는 세리에A 9위에 있는 중위권 팀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나폴리가 앞섭니다. 김민재가 버티는 수비뿐 아니라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이 이끄는 공격진도 리그 최강을 자랑합니다.
다만 사수올로는 나폴리 못지않게 수비가 강력합니다. 이번 시즌 13실점으로 경기당 허용한 골이 하나가 채 안 됩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 소화로 체력 부담이 있는 나폴리가 의외로 고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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