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망 31명…누적 치명률 0.11%
중대본 “정체기 넘어 반등 조짐”
지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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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32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550만428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인 28일 0시 기준(3만5924명)보다 1397명(3.9%)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1주일 전인 22일(2만6893명)보다 1만428명(38.8%) 늘어났으며 2주일 전인 15일(2만2844명)보다 1만4477명(63.4%) 늘어났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만6235명→1만4296명→4만3743명→4만829명→3만4987명→3만5924명→3만7321명으로 주간 일평균은 3만33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7265명이며 해외유입은 56명으로 확인됐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 대비 18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31명으로 전날 대비 동일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9131명로 누적 치명률은 0.11%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897명(56.1%)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에는 1만6368명(43.9%) 발생했다. 재택치료자는 20만603명이며 신규 재택 치료자는 3만6372명이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 유행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기준) 감염 재생산지수가 1.09를 기록, 2주 연속 1이 넘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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