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규석 독창회·세계민족무용연구소, 일본 류큐 무용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소프라노 김민지 독창회 = 소프라노 김민지가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추억'이란 주제로 독창회를 연다.
김민지는 벨리니와 슈베르트로 시작해 슈트라우스, 브리튼, 드뷔시, 모차르트, 마스네까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마티아 바티스티니 국제 오페라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바리톤 이규석 |
▲ 바리톤 이규석 독창회 = 바리톤 이규석(동덕여대 성악과 교수)이 11월 4일 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그는 슈베르트의 '방랑자'를 시작으로 랄프 본 윌리엄스의 연가곡 '여행의 노래',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규석은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피가로 역으로 데뷔해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의 전문 가수로 활동해왔다.
▲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일본 류큐 무용 공연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세계민족무용연구소는 11월 4일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세계무형문화재 초청시리즈'의 일환으로 일본 '류큐 무용'(琉球舞踊)을 무대에 올린다.
류큐 예능을 전승하는 남성 무용가들을 초청해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류큐 무용은 오키나와 지역에 있던 류큐왕국의 궁중무용에서 시작된 일본의 전통 무용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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