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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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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BWB 2022서 기조연설 “블록체인 기술 인터넷보다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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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BWB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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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7일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BWB)’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스테이블코인(The Digital Economy and Stablecoi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이날 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범용적인 기술로, 게임은 물론 미술품 시장,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를 창출할 것이며, 디지털 이코노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산 가치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스테이블코인’의 중요도가 높다”라고 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네이티브코인과 선순환되는 재귀적 형태를 갖춰야 하고, 경제 성장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규모 역시 커지는 구조가 필요하다”라며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를 통해 경제가 발전해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쓰이고 발행량이 늘어나면 위믹스 홀더들을 위한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매커니즘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은 이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의 전환보다 훨씬 잠재력이 크다. 이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특히, “부산 등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이 창출돼 대한민국 블록체인 사업이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BWB 2022는 부산시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로 29일까지 벡스코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바이낸스, FTX, 후오비 등 내로라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 현재와 미래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다룬 강연 및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전날 위믹스가 주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로부터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는 27일 공지를 통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에 의해 위믹스가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고 이에 대해 투자자에게 적시에 시가총액 등 정보 제공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soso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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