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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조경태, '文 엮으려는 尹' 박홍근 직격…"'의원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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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재인 대통령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자체 핵 개발 추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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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당권 도전을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엮으려는 윤석열 정권의 수준 낮은 공작'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 없다"고 날을 세웠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고양갑 당원협의회 하반기 당원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좋은 일 오면서 기 막힌 뉴스를 봤는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라는 분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윤 대통령의 수준 낮은 정치공작이라고 했다"며 "어떻게 적국인 북한군에 의해 사살당하고 그 시신이 불태워 없어졌는데 당신의 가족이라면 과연 그런 표현이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저는 박홍근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시신마저 불태워진 사건은 최정점에 국군 통수권자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뒤에 숨어서 비겁하게 (있느냐) 서해 공무원이 잔혹하게 피살된 그 시각에 무엇을 했는지 진상규명을 안하느냐"며 "문 대통령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당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국민께 낱낱이 밝히기 바란다"고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왜 정권을 잡으려 했나. 우리가 왜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나"라며 "그건 오직 하나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다. 똘똘 뭉쳐서 우리 국민이 뽑고 우리가 뽑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자"고 했다.

한편, 박홍근 원내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서해 사건은 ‘윤석열판 공작 사건’으로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서해공무원 사건은 애초에 어떻게 해서든 ‘문 대통령’을 엮어 넣으려는 윤석열 정권의 수준 낮은 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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