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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청도군, 공공 배달앱 '먹깨비' 합동 홍보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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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음식점을 경영하는 소상인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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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요식업의 패턴이 배달의 형태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이에 따라 경북 청도군의 음식점을 경영하는 소상인들의 인력 난과 비용증가 문제가 가중돼 어려움을 격자 경북 청도군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먹깨비, 한국외식업 중앙회 청도군지부와 합동으로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공공 배달앱 ‘먹깨비’ 및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먹깨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서비스로 가입비 없이 입점할 수 있고, 주문 중개 수수료 1.5% 정도로 수수료가 최대 15%까지 달하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적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첫 주문 할인, 특정요일 할인쿠폰, 배달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도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으므로 이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10월 기준 청도군 먹깨비 가맹점은 총 59개소로 민간 배달앱의 가맹점 수를 뛰어 넘었고, 군은 가맹점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위해 직접 상가를 방문해 가입 방법을 설명하고 가입을 돕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먹깨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본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청도)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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